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2003년 11월 AI에 감염된 가금류의 도살처분에 참여했던 A(50·공무원) 씨와 B(36·공무원) 씨가 AI 바이러스인 H5N1 항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음성군 보건소와 진천군 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위해 이들의 혈액을 채취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조류독감 발생 당시 도살처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이상 징후가 없었고 이번에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들도 건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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