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립대 물리학과 하이너 링커 교수는 최근 물을 뜨거운 냄비에 떨어뜨리면 바닥에 닿는 순간 물방울로 바뀌어 굴러다니는 현상을 이용해 물을 위로 끌어올리는 장치를 개발했다.
물은 뜨거운 물체에 닿는 순간 아래 표면이 빠르게 수증기로 바뀌면서 위쪽의 찬 부분을 떠받쳐 올린다. 여기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통로를 만들어주면 ‘떠있는 상태’의 물방울이 마치 계단을 타고 올라가듯 위로 흐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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