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호 우주인 선발 출정식… 첫날 2300여명 지원

  • 입력 2006년 4월 22일 03시 03분


21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열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천체망원경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우주복 및 우주생활용품 전시회, 우주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홍진환 기자
21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열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천체망원경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우주복 및 우주생활용품 전시회, 우주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홍진환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김우식(金雨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백홍열(白鴻悅)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김 장관 등은 이날 “대한민국 4800만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 최초의 우주인 출정을 선언한다”고 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광장에서는 우주모형, 우주복, 우주식품 전시회, 우주인 음식 시식회, 우주인 생활용품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우주인 후보 인터넷 접수는 오후 11시 현재 2330명이 신청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우주인 후보 접수는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 7월 14일까지 한다. 이후 4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연말에 최종 후보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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