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년 전에 멸종됐다고 알려진 동물이 지난달 17일 발견됐다. 온몸이 짙은 털로 덮여 있고 꼬리가 긴 다람쥐만한 이 동물은 ‘라오스바위쥐’(사진). 라오스 중부 석회암지대에 산다. 이 동물을 발견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데이비드 레드필드 명예교수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며 환호했다. 사실 라오스바위쥐가 학계에 처음 보고된 건 2005년 4월. 당시에는 ‘가누’라는 이름의 새로운 포유류로 분류됐다. 레드필드 교수는 라오스바위쥐의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www.rinr.fsu.edu/rockrat)에 공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