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이 두려운 이유로는 `자궁적출로 인한 임신 및 출산에 미치는 악영향', `여성의 상징이 제거된다는 상실감' 등이 꼽혔다.
하지만 이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중 하나인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은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24.4%에 불과했다.
특히 향후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34세 미만의 젊은 여성들 중 25~34세 여성의 검사 비율은 22.8%, 20~24세의 경우는 약 3%에 그쳤다.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두려운 암에는 유방암(30.6%)이 꼽혔으며 이어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등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서울아산병원측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만큼 성경험을 시작한 여성은 누구나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