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세 나라 과학기술국장 회의를 열어 올 12월 제주에서 3개국 과기부 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회담은 중국, 일본과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동북아 지역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세 나라가 머리를 맞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일본을 방문한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고사카 겐지(小坂憲次) 문부과학상과 만나 한중일 3개국 과기부 장관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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