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우리나라 IT 수준을 조사한 결과 2003년에 비해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1년 이상 줄어든 1.6년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정부의 ‘IT 신성장동력’ 기술 분야인 차세대 이동통신과 디지털 TV·방송 등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90% 이상, 기술 격차는 1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 격차는 2003년의 1.6년에서 2006년 0.6년으로 1년이 줄어들었다. EU에 비해선 기술력이 0.7년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3년 2.6년이던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1.7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기술이 많이 향상된 것.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는 2003년에 비해 기술 수준이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까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2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 미국간 IT 기술 격차 (단위: 년) | ||
분야 | 2003년 12월 | 2006년 7월 |
차세대 이동통신 | 1.0 | 0.9 |
디지털TV·방송 | 1.5 | 0.7 |
텔레매틱스 | 2.0 | 0.6 |
차세대 PC | 3.0 | 1.7 |
지능형 로봇 | 4.0 | 2.2 |
홈네트워크 | 2.0 | 1.0 |
소프트웨어 솔루션 | 3.0 | 2.2 |
자료: 정보통신부 |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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