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폭풍의 눈 속에 진입해 폭풍 발생 원인을 추적하는 초소형비행체(사진)가 개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 국립해양대기협회는 최근 허리케인의 중심부로 들어가 폭풍 발생의 원인인 따뜻한 수증기층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무인비행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제작비가 5만 달러에 불과한 이 초소형비행체는 트럭에서 이륙한 뒤 고도 150∼600m의 저공을 18시간 동안 날며 자료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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