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논문에 대해 1차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논문 저자들의 면담 조사를 통해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진실위는 27일까지 예비조사를 마무리한 뒤 본조사위원회를 열어 논문 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장무 서울대 총장에게 징계를 건의할 방침이다.
연구진실위가 징계를 건의하면 이 총장은 논문 조작에 관한 별도의 징계위원회를 소집, 징계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서울대 연구진실위는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지난 6월 출범했으며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등에서 "황 전 교수팀의 연구원 7명의 논문에서 사진 등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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