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30일부터 정통부 본부와 통합전산센터, 노동부, 관세청, 해외홍보원 등 5개 기관에서 전자정부통신망 기반의 인터넷 전화를 개통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내년 3월 본격 서비스에 앞서 통화품질과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
정통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정부기관의 인터넷 전화 전환을 본격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정부기관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넷 전화는 일반 전화에 비해 요금이 30∼40% 정도 저렴해 앞으로 정부기관의 전화요금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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