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튀는 과학]오리는 ‘줄서기 협상’의 명수

  • 입력 2007년 1월 1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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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사진)는 ‘줄 서는 협상’에 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마르쿠스 외스트 교수팀은 핀란드 일대에 서식하는 오리 떼를 관찰해 이같이 밝혔다. 번식기가 되면 암컷은 함께 새끼를 기를 동료를 찾아 무리를 짓는다. 연구팀은 무리 안에서 각 암컷이 맡은 역할뿐 아니라 새끼들이 줄 서는 차례도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오리들이 서로의 이득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의 협상을 통해 내부의 질서를 결정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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