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닷넷(PAINT.NET): 포토샵 못잖은 그래픽 프로그램
미국 워싱턴주립대 학생들이 만든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그림이나 사진에 수묵화, 모자이크 같은 특수 효과를 넣을 수 있는 등 상용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미지의 밝기·채도 조절, 잘라내기, 색칠하기 등 필수적인 편집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쓸데없는 고급 기능이 필요 없는 사람에겐 오히려 포토샵보다 더 유용하다는 평가. 다국어를 지원하며 여기에 한글도 포함돼 있어 한글 인터페이스로 바꿔 쓸 수도 있다.
○플라이익스플로러(FlyExplorer):여러 폴더 동시 탐색 가능
윈도 탐색기에 다른 기능을 합쳐 놓은 프로그램이다. 파일 및 폴더를 한눈에 보여 주고 잘라내기와 복사, 붙여넣기, 이동, 이름 변경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는 윈도 탐색기와 같다. 하지만 프로그램 창을 분할해 다른 폴더 여러 개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는 등 색다른 기능을 많이 갖추고 있다. 특히 ‘이름 복사’ 기능을 사용하면 선택한 파일 및 폴더의 이름을 복사한 후 문서에 붙여 넣어 목록으로 만들 수 있어 좋다. 파일검색 또한 윈도의 검색기능보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다.
○폴더리코(Folderico):폴더 모양 예쁘게 바꿔 줘
윈도에서 제공하는 단순한 모양의 폴더를 좀 더 세련되고 예쁜 형태로 만들어 준다. ‘Change Icon for Folder’ 메뉴에서 모양을 바꾸고 싶은 폴더를 선택하고 ‘Select Icon’ 버튼을 클릭해서 원하는 새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네 가지 아이콘 라이브러리가 있으며 라이브러리마다 수십 가지의 다양한 폴더 아이콘이 들어 있다. 단, ‘내 문서’와 ‘휴지통’ 등 윈도의 기본 아이콘은 변경할 수 없다.
○캡순이:PC화면 간단히 사진 찍듯 캡처
PC 화면에 뜨는 것이면 무엇이든 사진 찍듯이 캡처해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용 방법이 쉽고 용량이 작아 인기가 많다. ‘캡처하기’ 메뉴에서 ‘윈도의 화면 전체’를 선택하면 화면 전체가 캡처된다. ‘영역을 지정하여’를 선택하면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은 마우스를 드래그해 선택하면 된다. 캡처한 화면은 JPG와 BMP 두 가지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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