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로 인해 12일 한반도 중부지방에는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발 황사가 상승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비구름에 섞여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와 함께 지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황사는 1∼2km의 구름층과 비슷한 높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비가 개인 후 곳곳에 흙먼지 흔적을 남기겠지만 지상에서 황사가 관측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상청은 별도의 황사 경보는 내지 않았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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