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지명국(사진)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포함한 NASA 연구진이 약 50억 광년 떨어진 은하단에서 암흑물질로 이루어진 지름 260만 광년의 고리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천체물리학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지 박사는 “이 암흑물질의 독특한 구조를 관찰함으로써 암흑물질이 일반물질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대한 고리는 내부의 물질 밀도가 너무 높아 주변의 빛을 굴절시키는 중력렌즈 현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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