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관계자는 22일 “게임기 회사와 통신사의 제휴 전략은 업계의 상식을 깨는 시도로 앞으로 TV포털 및 인터넷(IP)TV 시장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판도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과 소니의 제휴는 조만간 본격화될 IPTV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는 양사가 PS3를 셋톱박스로, 하나TV를 플랫폼으로 이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PS3를 통해 하나TV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S3는 6월 중 국내 시장에 나올 예정이지만 본체 가격만 50만 원대에 이르고 있어 가격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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