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나 폭풍, 화산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해도 끄떡없는 새로운 통신망이 개발됐다. 미국 메릴랜드에 사는 발명가 아이리스 머더로션 씨가 고안한 이 통신망은 기구(氣球)에서 착안됐다. 열대성저기압이나 지반 이동, 유독가스를 포착하면 통신중계장치를 실은 기구가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하늘로 올라가는 방식. 지상에 있는 통신중계기가 천재지변으로 부서져도 이 재난대비용 기구를 통해 손쉽게 통신망을 복구할 수 있다는 게 머더로션 씨의 주장이다. 이 기술은 최근 특허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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