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지난 기사 포털서 검색 못한다

  • 입력 2007년 6월 2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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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선닷컴 조인스닷컴 등 11개 인터넷 신문이 회원으로 참여한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한기봉 한국아이닷컴 대표)는 7월 1일부터 네이버 다음 엠파스 파란 등 국내 포털 사이트에 공급하는 회원사 뉴스 콘텐츠의 저장 기간을 7일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이 같은 ‘콘텐츠 이용규칙’과 시행을 요청하는 공문을 회원사들이 뉴스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보냈다고 밝혔다. ‘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받은 포털 사이트들은 7일이 지난 뒤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콘텐츠를 삭제해 해당 기간 이후 검색이 되지 않도록 했다.

이 협회는 또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이용자가 포털 사이트 내에서 기사를 블로그나 e메일로 퍼 가거나 출력하는 등 무단 배포나 복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도록 포털 측에 요청했으며 기사 콘텐츠 원본을 임의로 수정, 삭제, 추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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