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렵고 기미까지… 임신 중 피부관리법

  • 입력 2007년 6월 25일 03시 06분


덥고 습한 여름철에 임신하면 가려움증, 기미 등이 생기기 쉽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장가연 원장의 도움말로 임신부 피부관리법을 알아본다.

△임신부의 20%는 임신 말기에 소양증(가려움증)을 겪는데 특히 환절기와 여름에 심해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여름이라도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한 뒤 보습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가렵다고 긁으면 안 된다. 카페인, 술, 탄산음료 등은 자극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세포의 작용이 활발해져 기미가 생기기 쉽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효과가 좋은 크림을 바르고 화장을 한 뒤 모자, 양산을 쓰는 게 좋다. △키위, 사과, 오렌지, 요구르트, 우유 등으로 팩을 해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신 중 살이 트는 건 7개월 무렵부터지만 4, 5개월부터 복부에 오일 등으로 마사지를 해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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