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골드미스’로 거듭날거야!

  • 입력 2007년 9월 18일 13시 45분


- 올드미스들에게 추석은 스트레스의 시간

- 일주일 안에 예뻐지는 환상적인 시술 앞니성형

- 덧니 콤플렉스도 일주일이면 O.K

한가위를 앞둔 올드미스 최모씨(컴퓨터 프로그래머, 32세)는 결코 연휴가 반갑지 않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명절 때마다 친지들에게 결혼문제 때문에 톡톡히 시달려온 탓이다. 나름대로 전문직 여성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최씨지만 친지들의 결혼 독촉은 여전히 곤혹스럽다.

소위 중매시장이란 곳에서도 서른을 넘긴 올드미스는 급이 떨어진다는 어머니 잔소리에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낀 최모씨는 이같은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았다. 최근에 결혼한 대학친구는 “치아만 가지런하고 예뻐도 다섯 살은 어려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치아성형술을 받아 동안으로 거듭나보라고 조언했다. 평소 도드라진 덧니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던 최씨는 귀가 번쩍 뜨였다. 최씨는 이참에 치아성형을 통해 올드미스에서 골드미스로 거듭나기로 했다.

그런데 치아성형을 위해 평소 두려움의 대상인 치과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최씨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요즘 치아성형술의 발달로 통증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어 라미네이트 앞니성형을 하기로 맘먹었다

라미네이트 앞니성형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치아 콤플렉스를 해결해주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 시술은 앞니의 배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치아들 사이가 벌어진 경우, 혹은 덧니가 흉하게 난 경우 등에 아주 적합한 시술로 보철 교정법에 비해 아주 수월하다.

치료방법은 교정을 원하는 부위의 치아 겉 표면을 얇게 삭제한 후 자연치아의 색감, 질감, 투명도를 그대로 재현한 세라믹 치아를 붙이는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치아의 모양과 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치아 삭제량이 적고 발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잇몸과 턱 관절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치아미백효과도 있어 단기간에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시술법이다.

라미네이트 전문 클리닉 강남이지치과의 이지영 원장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앞니성형에 대한 30대 직장 여성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사회에서 당당한 골드미스(gold miss)로 거듭나기를 원한다면 라미네이트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더이상 올드미스가 아닌 30대의 새 아이콘 골드미스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30대 여성들에게 앞니성형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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