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2시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서해5도 30∼80mm, 서울·경기 강원 10∼50mm 등이다.
한편 태풍이 소멸된 뒤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상승하는 ‘반짝 무더위’ 현상이 20일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충남 금산의 낮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5도까지 올랐고 충북 충주(33.4도), 충북 청주(33.2도), 강원 원주(33.1도), 경남 밀양(33.0도) 등에서도 수은주가 33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서울 역시 낮 최고기온이 한여름과 비슷한 31.2도까지 상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떨어지면서 점차 가을철 날씨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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