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여드름만 없었어도...

  • 입력 2007년 10월 12일 10시 45분


예전에는 여드름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시절 잠시 꽃을 피웠다가 성인이 되면 저절로 없어지는 한때의 질환으로 여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상의 성인여드름이 많아지면서 자신감 상실 및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또 다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직장인 이모양(27세. 여)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전쟁을 치른다. 얼굴에 울긋불긋 솟아있는 여드름 때문. “중,고등 학교시절 여드름이 있긴 했지만, 20살이 되면서 없어지는 듯 하더니, 갑자기 다시 올라온다. 이 나이에 얼굴에 여드름이라니...여드름 때문에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 결국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되어 상담을 받았으며 치료 후 만족스런 결과로 자신의 콤플렉스는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고 한다.

▶피부와 몸 내부를 동시에 치료

여드름치료로 명성이 높은 존스킨 한의원 박진미 원장은 “20~30대 성인여드름은 일시적인 피지분비과다로 T존 부위에 집중되는 청소년기 여드름과는 달리,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 화장품 부작용, 음주, 흡연 등과 더불어 먹는 음식이나 잘못된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성인여드름은 외부항생제도포나 압출요법, 피부관리 등으로 잠시 진정은 가능하나 근본 원인을 제거 하지 않는 한 재발의 위험성이 크다. 이에 여드름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료 시에는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여드름의 원인진단 후 개인별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오장육부의 이상을 정상화하고 깨진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뜸, 부항, 경락마사지, 체질침 등으로 복부, 어깨 등의 순환상태를 개선하여 복용한 한약성분이 안면부까지 잘 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혈순환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을 추천한다.

▶침으로 독소를 배출시키는 여드름 근본치료 - 화침시스템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 개인의 피부질환 특성에 맞춘 미세한 침 자극을 통해 직접 피부 밖으로 독소를 배출시키는 오행침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존스킨 한의원의 오행침법은 전통 한의학의 침법에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등 오행의 원리를 접목한 침법으로 연령대별로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을 해결한다.

오행침법 중 화농성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등에 사용하는 침법이 ‘화(火)침시스템’이다. 이 치료법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인해 상기된 얼굴을 개선하는 침법으로 얼굴 피부에 울체된 독소를 배출하는 동시에 목이나 어깨에 굳어 있는 근육과 피로물질을 풀어주는 시스템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체내의 자연 치유력을 상승시켜 시술 후 지속적인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

박 원장은 “화침은 여드름의 내부적인 원인을 치료하면서 정상적인 피부의 호흡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법으로서 여드름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뿐 아니라 피지분비 조절 및 안색개선 효과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행침법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체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줘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 놓으므로 치료 후 피부탄력과 안색개선, 주름, 모공 축소 효과가 부수적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피부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외에도 지속적인 관심 및 세심한 관리를 통해 스스로 피부를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박원장은 말한다.

도움말: 존스킨한의원 1577-0667 | www.zonsk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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