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엎드려 책 보면 피로 빨라져

  • 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08분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에는 안구건조증이 늘어난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으로 눈은 더욱 지치고 피로해진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눕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면 책과의 거리가 좁아져 눈의 피로가 빨리 온다. 앉아서 읽자. 이때 책의 높이를 눈보다 25도 정도 아래로 낮추면 안구 노출이 줄어들면서 건조 증상이 호전된다.

△50분 독서한 후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주기적으로 먼 곳의 구체적인 사물을 응시해 눈의 근육을 쉬게 해준다.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가볍게 누르는 식으로 지압을 하면 눈물 분비가 늘어나면서 눈 표면을 보호할 수 있다. 감은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3분 정도 올려놓는 것도 좋다.

△눈이 뻑뻑하고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인공눈물을 살 때는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호두 등 견과류와 등 푸른 생선은 눈의 염증을 줄여 주고 눈물 분비를 늘려 준다. 육류, 마가린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급적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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