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2+3 융합 학사과정’ 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에서 3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51학점 이상 취득한 학생으로, KAIST 입학 후 학과별 전공을 3년간 이수하면 KAIST 학사 학위를 받는다. 영어 성적을 포함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리며 선발된 학생은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입시설명회는 이달 2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8일 근대 기록물 보존 기술과 첨단 의료 영상을 활용한 부검 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CT) 장치 등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부검을 하지 않고 변사자의 사인을 밝히는 감정기술 개발과 훼손 위험에 처한 국가기록물의 보존 기술 연구에 각각 10억 원이 투자된다. 과기부는 미생물을 이용한 첨단 마약 탐지 추적 기술과 디지털 자료의 위변조를 알아내는 감정 기술 등으로 향후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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