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의 기본이라고 불리는 눈 성형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 김동현 원장에게 도움말을 구해보았다.
Q : 애교살도 수술로 만들 수 있다는데?
A : 애교살은 웃을 때 눈 아래 지방이 볼록하게 올라오는 것으로 ‘동안’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트렌드가 ‘동안’, ‘생얼’이다 보니 자연스레 애교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교살은 원래 웃을때 눈 주위 근육이 수축되며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지만 이 현상이 미약한 사람은 수술을 통해 애교살이 도드라져 보이도록 교정할 수 있다.
‘쁘띠성형’이라고도 불리는 필러 성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인데 눈 아래 부분에 피부 성분과 비슷한 성분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시술이 간단하고 부기나 흉이 남지 않아 선호되는 시술이다. 하지만 효과가 1~2년 정도 지속된 후 다시 시술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영구적인 방법으로는 알로덤 등의 보형물을 넣는 방식이 있다.
Q : 매몰법으로 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안 된대요
A : 쌍꺼풀 수술 시 매몰법이 눈꺼풀에 절개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성형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흉터나 부기가 심하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매몰법 시술이 누구에게나 가능하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눈두덩이 두터운 경우 매몰법으로 시술하면 쌍꺼풀 모양도 자연스럽지 않고 쉽게 풀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절개법으로 시술을 받으면 자연스럽고 예쁜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절개법은 쌍꺼풀 라인 전체에 절개를 가하기 때문에 흉이나 붓기가 비교적 오래가지만 정확한 쌍꺼풀 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매몰법만이 자연스러운 쌍꺼풀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은 지나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알아보고 비교해가며 병원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많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을수록 병원마다 제각각 권하는 시술 방식이 달라 고민이 더 커지기 십상이다.
성형수술은 미용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감각이나 취향에 따라 시술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쌍꺼풀 수술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그 차이는 큰 편이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 시 자신이 원하는 쌍꺼풀의 모양, 이미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병원에서의 상담 내용과의 차이점과 그 이유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김동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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