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여성들의 영원한 난제, 기미와 잡티

  • 입력 2007년 12월 4일 09시 58분


3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생얼이나 동안을 과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보통의 일반 여성들에게 이들의 투명한 피부는 너무나 먼 이야기. 대부분의 30~40대 여성들에게 기미와 잡티는 잡기 힘든 난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 나이대의 여성들은 한번 이상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전에 없던 기미가 생겼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가 늘어 색소 침착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잡티 가운데 가장 흔한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 역시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 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칙칙한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엘립스 I²PL PPT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국내에서는 가장 대중화된 피부과 미용 레이저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피부 손상 위험이 있는 950nm 이상대의 파장대를 이중 필터링(Dual Mode Filtering)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 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 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라즈마 레이저>는 안정화된 고에너지인 질소(N2) 가스를 이용하는 레이저로서 레이저 박피와 심부피부재생술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피부 표피에는 열손상을 유도하여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을 치료하여 주고 피부 심층부에는 열 변형을 일으켜 진피 내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므로 주름과 흉터, 모공 축소 부문에 이르기까지 동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치료 직후부터 열 변형 지점에서 새로운 콜라겐 섬유 형성이 1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나므로 장기적인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과 열손상으로 파괴된 표피가 탈락되지 않은 채 새로 생성되는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시술 후 홍조나 색소침착 적어 빠른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름 및 잔주름, 햇빛 노출 부위에 생기는 색소질환, 광선 각화증, 잡티 및 색소변형 등의 항목에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아 그 안전성을 보증하며 회복 기간과 부작용은 최소화 되었다는 것도 플라즈마 레이저의 장점이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이며 1회 치료만으로도 피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며, 시술 후 3~4일 정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따를 수 있다.

검버섯은 루비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울트라 펄스 탄산가스 레이저 등이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액화질소를 이용한 냉동치료나 TCA를 이용한 화학적 박피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 검버섯 외에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 잡티가 많거나 안색이 칙칙한 경우가 많으므로 검버섯 치료 후에도 스킨스케일링, 다이아몬드필링, 크리스탈필링, 아미노필링, 해초박피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의원 최광호 원장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www.skinchois.co.kr / 02-54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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