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우주인의 우주 비행 기간에 지상과 우주에서 동시에 수행될 ‘식물생장 비교실험’에 참여할 초등학생 1000개 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실험은 식물이 우주와 지상에서 자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관찰해 중력이 식물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 한국 우주인이 우주에 무와 콩 등의 씨앗을 가져가 키우는 동안 학생과학임무팀은 지상에서 같은 실험을 하게 된다.
지도교사 1인과 학생 2∼4인으로 한 팀을 구성해 2008년 1월 21일부터 2월 23일까지 홈페이지(www.woojuro.or.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26, 27일 이틀간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SMS), e메일로 발표한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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