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확 줄인 ‘실버웰빙 임플란트’, ‘임플란트 틀니’

옛부터 좋은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로 일컬어졌다. 당연한 말이겠으나 치아가 튼튼하면 고루 잘 씹을 수 있고, 고루 잘 먹으면 영양상태가 좋아져 전체적인 신체건강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사정이 달라진다.

모든 신체 기간이 노화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 치아 역시 병들거나 손실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손실되면 잘 먹지 못하게 되면서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고 심지어는 음식물의 섭취 자체도 어려워지게 된다. 인공치아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의 인공치아술의 대세는 임플란트이다. 그러나 고가의 시술비는 경제력이 없는 노인이 부담하기 쉽지 않다.설사 임플란트를 다 심을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된다고 해도,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로 하려고 할 때 기력이 쇠한 노인들이 오랜 시간 동안의 시술을 견디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치아가 거의 없는 노인들을 위해 경제적, 육체적 부담을 줄인‘실버웰빙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틀니’가 선보이고 있다.

◎ 경제적, 육체적 부담 적은 실버웰빙 임플란트, 임플란트 틀니

‘실버웰빙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4개만으로 전체 치아를 커버하는 시술이다. 4개의 임플란트를 앞니와 앞니 주변부에 심은 후 그 위에 전체 치아를 커버할 수 있는 고정형 브리지를 씌우는 것. 브리지를 끼운 당일부터 자기 치아와 같은 느낌으로 음식을 씹을 수 있다. 치아 한 개당 시술하는 일반 임플란트와 달리 뒤쪽으로 비스듬하게(45도 각도)심는다. 임플란트가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앞니 주변에 집중되는 힘을 어금니 쪽으로 분산시키게 되어 뒤쪽에도 힘을 받게 되어 튼튼하다.

임플란트 4개의 시술비 역시 부담이 된다면 임플란트를 1~2개만 심고 탈부착이 가능한 틀니를 씌우는 ‘임플란트 틀니’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일반 틀니가 잇몸 위에 놓여서 씹는 힘이 잇몸에 가해지는데 비해,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가 지탱해주어 잇몸으로 가는 힘을 분산시켜 준다. 비용적으로는 저렴하면서, 임플란트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매우 좋다.

◎ 의사의 숙련도와 환자의 사후 관리가 관건

임플란트의 개수가 많을수록 더 편하고 수명도 오래가지만 최소한의 임플란트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져졌다. 또한 경제적인 부담이 훨씬 덜하는 것 역시 큰 장점.

실버웰빙 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의 수를 줄여 육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작은 비용으로 임플란트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시술인 것이다.

노인임플란트 전문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은“작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커버하려는‘실버웰빙 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는 다른 시술보다 시술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 병원 선택에 신중할 것과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거쳐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김태성(요요치과 강남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