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캐나다산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의 체세포를 대리모 개(잡종견)에서 꺼낸 성숙한 난자에 이식해 복제배아를 만든 뒤 대리모 개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마약탐지견 복제에 성공했다.
이 교수팀은 또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복제 개와 체세포 제공 개가 동일한 유전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중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마약탐지견을 복제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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