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월드]‘WWE 스맥다운 vs 로우 2008’

  • 입력 2007년 12월 18일 03시 01분


코멘트
‘WWE 스맥다운’(사진)은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레슬링 게임 시리즈이다. 실제 TV 화면인지 게임 화면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의 섬세한 그래픽으로 유명하다.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유명 선수들의 얼굴 표정, 등장 시 음향, 특유의 버릇까지 모두 섬세하게 재현되어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TV 중계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이다.

특히 이달 6일 발매된 이 시리즈의 최신작 ‘WWE 스맥다운 vs 로우 2008’은 고화질(HD) 그래픽을 통해 프로레슬링 선수들의 터질 듯한 근육질 몸매와 힘줄, 관중의 열기가 느껴지는 경기장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단순히 그래픽뿐만이 아니라 실제 프로레슬링 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맛보게 해 주는 다양한 모드를 갖춘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게임 안에 등장하는 ‘24/7’ 시즌 모드를 즐기면 실제 WWE의 선수처럼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경기를 하거나 등장하는 선수들끼리 라이벌 관계도 형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작품에는 ‘스맥다운’과 ‘로우’라는 대표적인 프로레슬링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가 추가돼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대폭 늘었다. 프로레슬링 특유의 시원한 경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익스트림 룰 매치’ 등 여러 종류의 경기도 즐길 수 있다.

프로레슬링에 대해 잘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버튼 몇 개만 눌러도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필살기를 사용할 때면 평소 쌓인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PS)3, PS2,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엑스박스360, 닌텐도DS 등 대부분의 비디오 게임기로 즐길 수 있다.

특히 PS3와 PS2용 게임은 한글로 설명돼 있어 어린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김남규 게임동아 기자 rain@gamedonga.co.k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