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대중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게 해주는 촉매제가 되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치아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치아는 한번 상실하게 되면 다시 복구하기가 어렵다.
과거에는 틀니나 브릿지를 통한 보철 복원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일정 기간 후 교체를 해줘야 하는 불편감과 이질감으로 환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러나 임플란트가 등장하면서 치아상실 후 느끼는 불편함이나 반영구적인 사용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해결 되었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아다. 턱뼈에 식립하여 본래 자신의 치아와 비슷한 외관과 기능을 회복하게 해주는 시술법이다. 수술에 대한 공포심과 긴 치료기간으로 부담감을 느끼기 쉽지만 틀니에 비해서 탁월한 시술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점차 임플란트를 찾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 임플란트, 확실히 알아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은 가장 먼저 턱뼈에 인공 치근을 심는 것이다. 임플란트를 이식하고 잇몸을 덮어 임플란트와 잇몸 뼈 간의 결합을 유도한다. 두 번째는 잇몸 안의 인공치근을 밖으로 노출시키는 작업이다. 잇몸을 열고 이미 심어진 인공치근과 보철물을 연결한 구조물을 설치한다.
마지막 과정은 임플란트 위에 이를 넣는 과정으로 임플란트가 뼈에 고정된 것을 확인 하고 보철물을 제작하면 임플란트 치료가 끝이 난다. 임플란트 시술 기간이 유달린 긴 것은 잇몸과 인공치근 간의 확실한 결합을 위해서다.
▶ 임플란트 너무 좋아
임플란트의 장점은 가장 먼저 자연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복원된다는 점이다. 기존에서는 전후방의 치아를 삭제하여 보철물을 제작했기 때문에 인접 치아 또한 손상되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부분만을 집중 시술하기 때문에 비교적 손상이 적다.
틀니는 저작력 또한 시원치 않았다. 잇몸과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서 자연 치아만큼의 저작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자연치아 90%에 가까운 저작력이 회복된다.
석플란트치과병원 장용형 원장은 “임플란트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술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영구적인 능력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 하는 고민은 잠깐일 뿐이다. 저작력과 영구적인 활용으로 자연치아 못지 않은 능력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입안에 고일 정도로 피가 난다면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한다. 또 마취가 풀린 후에는 심한 통증은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만약 통증이 심할 경우 냉찜질을 통해서 이완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장용형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2주 정도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고, 치료 부위에 얼음찜질을 반복해 해주면 붓기와 통증이 완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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