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라는 나노와이어… 조문호 포스텍 교수팀 개발

  • 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6분


첨단 전자 소자에 쓰이는 긴 금속성 나노와이어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조문호(사진)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17일 전자 소자에 필수적인 금속성 나노와이어가 촉매 없이 스스로 합성돼 자라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 과학저널 ‘나노 레터스’ 최신호에도 실렸다.

금속성 나노와이어는 반도체와 전자 소자를 붙이거나 연결할 때 사용되는 물질로 소자의 특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의 하나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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