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체형교정 지방흡입술 – 부작용 없이 가능할까?

  • 입력 2008년 2월 27일 10시 42분


다이어트에 성공한 P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비만으로 고생하던 P씨는 6개월에 걸친 눈물 나는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에 성공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그 동안은 전체적으로 살이 많아 어느 부위가 특별히 신경 쓰이지 않았었는데, 체중이 줄고 나니 부분적으로 통통한 부위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해 지방흡입을 심각히 고려하게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방흡입의 부작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피해자들의 사례를 보면서 수술을 망설이게 된 P씨. 과연 지방흡입수술을 해도 괜찮은 걸까?

2007년 11월, MBC의 소비자 불만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지방흡입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잘못된 시술로 시술 후 피부괴사, 피부 흡착,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발병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비전문인에게 시술 받았거나, 전문의라 하더라도 시술 경험이 없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의사라 할지라도 처음 하는 수술에 대한 성공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보면 많은 병의원들이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광고를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는 곳을 정해서 시술 받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지방흡입전문 성남 청클리닉 예석호원장(사진)은 “시술 전 시술의사의 풍부한 임상경력과 결과를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한다. 지방흡입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예방은 시술의의 시술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확인한 임상사례를 통해 환자가 자신을 시술한 의사를 믿고 선택해야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분비만을 꼭 해결하고 싶은데, 지방흡입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시술에 대한 두려움,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면, 레이저 지방융해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레이저 지방융해술이란 지방을 제거하고자 하는 부위에 HPL(Hypotonic Pharmacologic Lipodissolution) 용액을 주입한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용해시켜 배출하는 방식으로 과거에 메조테라피나 카복시 치료를 많이 시행했지만, 레이저 지방융해술을 시행한 후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레이저 지방융해술을 많이 시행한다. HPL은 지방이 용해되는 용액으로 부위당 적어도 300cc정도 되는 약물을 아주 가는 주사기로 주입하여 지방을 녹인다. 1회 시술 시간은 레이저 조사시간을 포함하여 30분 정도 소요되며, 1주일 간격으로 3회에서 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체형교정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체중유지를 잘한다면 계속해서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효과는 지방흡입수술보다는 못하지만 지방흡입술 그 다음으로 효과가 좋다.

지방흡입수술은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시술전보다 살이 더 불어나는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수많은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의 반복이 되풀이 될 때, 또는 체중감소는 성공하였으나 체형교정에 실패한 경우에 최후로 선택되는 것이 바로 지방흡입수술이다.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두려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시술병원 의사의 임상경력과 시술경험에 대한 을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도움말: 성남 청클리닉(http://www.jibang75.com) 예석호, 배관식, 안규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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