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불어난 살, 봄이 오기 전에 쏙~ 빼자

  • 입력 2008년 2월 27일 11시 04분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이 움츠려들고 활동량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낮은 온도에 대비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피하지방을 쌓으려 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곧 봄을 알리는 3월, 겨우내 불어나버린 체중 때문에 얇은 봄옷으로 갈아입기가 두렵다면 한방다이어트로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에 돌입해보는 게 어떨까?

30년간 비만치료를 해온 참사랑한의원에서 ‘한방 다이어트 탕약’을 통한 쉽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도움말_참사랑한의원

■문의_(02) 577-3205, www.cham-love.com

다이어트의 기본이자 정석인 것은 바로 식이요법과 운동, 이 두가지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이 줄어들고 분해되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식사량 조절이 어렵거나 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또는 바쁜 생활 패턴으로 운동을 할 시간이나 여건이 부족할 경우 다이어트약이나 다이어트기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한방 다이어트는 주로 ‘탕약’형태로 제공되는데 체질에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라 라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약재를 첨가되어 허기를 덜 느끼며 다이어트의 어려움 중에 하나인 식욕조절을 도와주고, 위장기능을 개선하여 과식하지 않게 한다. 또한 탄수화물을 대체할만한 여러 약재 등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식전에 복용 시,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식사량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면 훨씬 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체지방이 많을수록 어혈, 습열 등이 체내에 쌓이게 되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등 각종 보약재를 사용하여 처방한 한방 다이어트 탕약은 신진대사 기능과 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어혈, 습열 등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참사랑 한의원의 이동우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체중조절을 하면서 건강을 잃지 말아야하고 요요현상이 없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전한다. 단순히 열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방법과는 달리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 근본적인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켜 때문에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고, 다이어트 후에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개선로 개선하는 것이다.

몸 속의 체지방은 오래 머물수록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큰 해를 끼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 반드시 줄여야 하는 것이 체지방이다. 또한 체중감소의 목적보다도 건강을 지킨다는 목적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는 것이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위한 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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