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표준요금제는 기본료가 월 1만1900원이며 10초당 통화료는 18원으로, 기본료 1만3000원에 10초당 통화료 18원(오후 7시∼밤 12시는 15원)인 기존의 표준요금제에 비해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새 요금제는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CID)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콩’이라는 별도의 단위로 계산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통화료율을 현재 10초당 40콩(약 20원)에서 30콩으로 25% 인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각, 언어장애인 전용 요금제에 월 1200건의 무료 문자메시지와 국내 영상 무료통화 월 60분을 제공하고 노인 대상의 실버 요금제도 기본료를 1만2500원에서 1만 원으로 2500원 내리기로 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