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발매한 6집 앨범으로 또 다시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정상 등극은 2002년 데뷔앨범부터 계속 이어진 것으로, 앨범 6장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셈이다.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등 일본의 유명 여가수들도 ‘4장 연속 오리콘 1위’라는 기록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최고의 여가수로 인정받게 된 보아. 그녀는 이러한 명성에 어울릴 만큼 대단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폭발적인 가창력, 화려한 춤 솜씨, 날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까지. 특히 그중에서도 그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V라인 턱선’이다. 현재 김태희가 전속모델인 음료 CF의 원조가 바로 보아였기 때문이다.
광고를 통해 날렵한 턱 선을 강조하던 그녀,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더 페이스’라고 한다.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진 ‘face’라는 제목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보아의 갸름한 얼굴선이 떠오르게 된다. 그만큼 그녀의 얼굴라인이 예쁘다는 의미가 아닐까?
◇ 베일 듯 뾰족한 페이스 라인, 여자들의 최대 로망!
최근 여성들이 보아와 같이 갸름한 얼굴선을 선호하고 있다. 작은 얼굴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불게 된 이 ‘V라인’열풍은 지난 2007년에 이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같은 면적의 얼굴이라도 턱이 각지면 더욱 넓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갸름한 얼굴형은 얼굴의 크기를 작아 보이게 돕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얼굴의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것의 영향으로 안면윤곽술의 붐이 일어나면서 요즘에는 절개를 하지 않는 방법의 시술들이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주파요법’이다. 이는 턱에 위치한 저작근육의 교근세포에 중고주파전류를 흘려줌으로써 근육세포를 파괴하고 볼륨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사각턱을 개선하는 것에 효과적이다. 일단 파괴된 근육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영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 다른 방법은 ‘보톡스요법’이다. 이는 교근의 일부를 위축시켜줌으로써 근육의 크기를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보톡스 주사 후에 약 2개월이 지나면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10-12개월 정도가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2번 정도 시술을 받아야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담성형외과 의학박사 정흥수 원장은 “고주파와 보톡스를 병행하면 근육퇴축효과와 영구적인 근육감소효과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므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을 먼저 하고 1-5달 사이 근육이 줄어들었을 때에 고주파 시술을 받으면 된다. 고주파 시술 전에 충분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평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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