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도 마찬가지다. 기초과학부터 끊임없는 투자와 관심을 쏟아야 비로소 결실이 나온다. 성과제일주의나 한탕주의는 그나마 쌓아온 과학기술의 기초를 뒤흔드는 공공의 적이다.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190cm에 가까운 장신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 큰 키로 우리 과학기술을 멀리 내다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정영훈 동아사이언스 기자 yh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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