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튀는 과학]강철보다 100배 강한 인공근육

  • 입력 2008년 3월 28일 03시 02분


가제트 형사가 이용할 만한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이 개발됐다. 디스커버리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기존 인공근육보다 내구성을 크게 높인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탄소나노튜브의 강도는 강철보다 100배나 높다. 반면 전기가 통하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고분자를 쓰는 기존 인공근육은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다. 이 때문에 동작을 반복하면 부서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인공근육에 충격을 가하는 실험도 했지만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특히 탄소나노튜브에서는 불량이 발생하면 주변 영역이 불량 부분을 감싸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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