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넷 e러닝 기술 ‘LENS’ 국제기구 은상

인터넷 원격교육(e러닝)회사인 디유넷은 자사(自社)의 인터넷 e러닝 기술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기구인 ‘IMS글로벌 러닝 컨소시엄’이 선정하는 ‘IMS 러닝 임팩트 2008’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MS글로벌 러닝 컨소시엄은 미국 스탠퍼드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4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e러닝 분야 국제 기술표준화기구로 파급 효과가 큰 원격 교육 기술이나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회사인 디유넷은 교육 대상 기관의 PC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의 ‘LENS(Learning Environment by Network Service)’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디유넷은 “이 기술을 사용하면 교육 서비스 준비기간을 기존의 6개월에서 10일로 줄일 수 있으며, 구축비용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