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특정 기준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이 검사는 아토피질환 치유 방안을 찾기 위한 기초 자료.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물질)으로 작용하는 요인을 규명하는 첫 작업이다.
제주는 전국에서 아토피질환 유병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그동안 제주도 차원의 대책은 없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제주지역 아토피 피부염환자 병의원 이용률은 2003년 3.6%, 2004년 3.2%, 2005년 3.2%, 2006년 3.1%. 전국 평균 2003∼2005년 2.4%, 2006년 2.3% 등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제주대병원은 아토피질환 원인과 치유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환경부에 ‘아토피연구센터’ 지정을 신청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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