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심함 처진 눈…'젊고 건강한 미소찾기'

  • 입력 2008년 6월 17일 15시 58분


- 눈처짐, 시력저하·생활의 불편 끼치기도

- 교정으로 자신감·생활 활력소 UP!

세월이 유수와 같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살림을 하다보면 어느덧 매끄럽고 탄력 있던 피부는 찾아보기 힘들다. 거울 속엔 주름지고 생기 없는 피부의 지쳐 보이는 낯선 40대 중년의 한 여인이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관리를 해도 세월이 남긴 흔적은 피해가기 힘들다. 특히 눈 주변의 피부는 안면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고 운동량이 많은 부위로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곳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는 변화가 바로 눈꺼풀이나 눈 밑이 늘어지고 처지는 눈처짐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눈처짐은 본래 자신의 나이보다 더욱 노화된 인상을 풍기게 하기도 하지만, 그냥 내버려두기엔 일상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불편함을 가져올 수도 있다.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검은 눈동자를 가려 시야를 좁게 만들고 답답함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눈썹이 안구 쪽으로 밀려 시력 저하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또 눈 밑의 피부는 매우 얇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늘어지며, 얇은 피부를 통해 눈 밑 지방이 비쳐 보일 수 있다. 특히 눈 밑 지방의 경우 얇은 지방막과 안륜근, 피부 등에 지지를 받고 있다가 노화로 인해 느슨하고 약해지면서 눈 밑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눈 밑으로 불룩하게 불거져 나오는 지방은 우울한 인상과 심술 맞아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어 사회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이러한 눈처짐은 두피와 이마, 눈썹, 눈꺼플 등 모든 눈 주변의 상부 구조가 처지면서 생기게 된다. 따라서 교정은 단순히 눈꺼플의 피부만 잘라내는 것보다 어느 부위의 처짐이 더 많은 지를 살핀 후 교정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시술방법이라고 눈수술 전문 미소라인 성형외과의 심상백 원장은 조언한다.

눈주름이 처져 내려 온 경우엔 상안검성형술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다. 상안검수술은 기존에 쌍꺼풀이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기며, 쌍꺼풀이 있었던 환자는 쌍꺼풀 위쪽 피부만 간단하게 잘라내는 수술 방법이 좋다. 쌍꺼풀이 없거나 혹은 그리 좋은 모양이 아닐 때는 이전 쌍꺼풀을 무시하고 새로운 크기와 모양의 라인을 만드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처진 피부를 잘라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상안검성형술을 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20대 쌍꺼풀과 40대 쌍꺼풀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20대에는 다소 진한 쌍꺼풀이 생긴다고 해도 그리 어색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진한 쌍꺼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흘러간 세월과 동화된 것과 같은 편안한 인상이야 말로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 때에 따라서는 눈꺼풀 피부와 함께 눈썹이 아래방향으로 처져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엔 처진 피부를 절제하는 상안검수술 보다는 눈썹 자체를 끌어 올려 주는 눈썹거상술이 효과적이다.

심 원장은 "처진 눈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은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수술이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수술"이라며, "처진 눈주름이 개선된다면 보다 젊고 건강한 자신만의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도움말 : 미소라인 성형외과 심상백 원장, 02)548-0039 (www.miso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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