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작용 고민된다면 안전한 ‘보톡스 요법’ 고려
지난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여성들의 짧은 치마 패션이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올여름 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짧은 치마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 상승세는 가을과 겨울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패션계의 전망이다.
최근 짧은 치마가 선호됨에 따라 날씬한 각선미를 갖고자 하는 여성들의 수도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다리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무분별한 다리 성형으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직장인 K씨(26)는 평소 종아리 알통이 보기 싫어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는 시술을 받은 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려 밤에도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나레이터 J씨(32)는 업무상 치마와 하이힐을 많이 신어야 하고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허벅지와 종아리 시술을 받았다가 일명 까치발이라고 하는 부작용에 시달려 휴직을 결심한 상태이다. “다리 성형 시술을 받은 후 뒷굼치가 땅에 닿지 않고 불편한 걸음을 하게 되어 일상생활이 힘들다. 막연히 예뻐질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시술을 받았는데 너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쁜 다리를 갖기 위해 ‘다리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지만 부작용 사례와 피해 사례 또한 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다리 성형 상담 건수 중 부작용과 재시술에 대한 상담은 그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다. 이와 관련해 강남 노바피부과 이성훈 원장은 “다리는 몸의 체중을 지탱해 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시술하면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다리 미용을 위해 종아리 시술을 고려한다면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종아리 보톡스’ 요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리 성형’에 대한 수요가 많다 보니 과대광고와 비전문의 시술이 늘어나게 되고 올바른 기준을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지 전문의와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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