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리더로서 환경정책 앞장”

  • 입력 2008년 7월 15일 02시 50분


유명인사 84명 수강 ‘기후변화 리더십’ 1기 수료식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개설한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의 제1기 수료식이 14일 경기 용인시 세중옛돌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영란 대법관, 조영주 KTF 사장,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등 유명 인사 84명이 학생으로 모여 화제가 됐던 이 과정은 5월부터 10주간 기후변화협약 대응, 경영환경변화, 신성장동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 회장 등 국내외 석학과 정책 분야 관계자들이 맡았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리더십과정은 정부, 기업, 학계, 법조계, 비정부기구(NGO) 등 각계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각계 리더로서 저탄소 경제시대를 여는 선구적 역할 수행 △저탄소 경영 도입 실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등의 내용이 담긴 ‘저탄소 선언문’을 발표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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