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미국 신약개발 전문 제약기업인 임퀘스트사(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SJ-3366을 이용한 항(抗)에이즈 약물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SJ-3366’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내에서 복제증식을 하지 못하도록 유전물질 복제 효소를 억제하는 동시에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독창적인 이중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임퀘스트 측은 “NIH 평가 결과 SJ-3366 작용기전 연구와 에이즈 치료를 위한 차세대 후보물질 구축 연구에 대해 지원을 받게 됐다”며 “올 3분기(7∼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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