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태풍 갈매기는 19일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20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9일 오전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7∼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점차적으로 영향이 강해질 전망이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