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뷰 노안교정’으로 눈을 안티에이징 하자!

  • 입력 2008년 7월 23일 09시 37분


우리 신체 중에서 ‘노화’ 현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눈은 40세를 넘어서면서 노화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대표적인 것이 ‘노안’이다. 노안이 시작되면 신문을 보거나 책을 볼 때 글자가 잘 보이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뒤로 젖히면 글자가 선명해진다. 그런데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78세를 넘어 80을 향하고 있으니 결국 노안으로 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 셈이다. 몸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40대 중반에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30년 넘는 세월을 돋보기를 쓰고 살아야 한다면 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노인이 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얼굴이나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안티에이징(항노화)이 가능하다. 눈의 노화를 되돌려 젊은 날의 시력을 되찾아주는 노안교정이 있기 때문이다.

▶최첨단 시스템으로 시술 오차 폭 줄여

노안교정 기술은 교정시력을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최신의 노안교정술이라 할 커스텀뷰 노안교정은 돋보기 없이도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모두 선명한 시력을 약속한다.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최신 레이저 노안수술로 입체추적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대한 정밀한 시력정보를 알아낸다. 또 자동 홍채인식 기능, 3차원 안구추적장치를 이용해 수술 중 쉼 없이 움직이는 환자의 눈동자를 추적한다. 이런 커스텀뷰 노안교정의 최신 시스템은 정확한 위치에서 각막라인을 잘라낼 수 있도록 해주고, 안구의 미세한 시력차이도 잡아낸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커스텀뷰 노안교정은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해, 오차 폭을 최대한 줄인 시술”이라며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을 통해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음은 물론 야간 눈부심도 거의 없어 시술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

▶커스텀뷰 노안교정술, 근거리 원거리 동시에 잡는다

이런 최신 기술이 집약된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의 가장 큰 장점은 근거리는 물론이고 원거리도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해준다는 것이다. 양쪽 눈 중 주로 사용하는 눈(주시안)은 먼 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고, 덜 사용하는 눈(비주시안)은 가까운 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렇게 양쪽 눈 의 역할을 달리해 교정해주면 뇌가 두 눈의 시각 차이를 조절해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한다.

미국 FDA 커스텀뷰 노안교정술 임상결과에 따르면 근거리 환자 88%가 1.0이상의 교정시력을 얻었으며, 원거리 환자는 87%가 1.0이상의 시력을 얻었다고 한다. 또 시술 환자의 97% 이상이 다시 노안시술을 할 경우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노안은 특별히 교정해야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개인적인 불편감의 정도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노안은 일반적으로 40~45세에 시작된다. 빠르면 3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개인마다 시술시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

한편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양안 시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다.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의 장점이다. 단 당뇨병이나 포도막염 등 염증성 눈 질환이 있는 사람, 안압이 높은 사람은 커스텀뷰 노안교정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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