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로 사람 눈처럼 옆쪽을 슬쩍 엿볼 수 있는 신개념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과학공학과 고흥조, 최원묵, 유창재 연구원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입체 형상을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인공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미국과학재단(NSF)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냈으며,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7일자도 머리 논문으로 소개했다.
고 연구원은 논문의 제1 저자로, 최 연구원과 유 연구원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