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2배 빨리 구동…삼성 ‘원낸드’ SW 개발

  • 입력 2008년 8월 14일 02시 54분


삼성전자는 자사(自社)의 휴대전화용 퓨전메모리칩인 ‘원낸드’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 뮤직폰 등 첨단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원낸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는 휴대전화의 구동 속도를 최대 2배까지 높여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휴대전화는 카메라, 동영상 재생기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빨리 처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솔루션 제공을 통해 퓨전메모리 시장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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