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서울 경기 충청 전북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남 서해5도 80∼150mm, 충북 전북 영서 50∼100mm, 전남 경상 20∼80mm, 제주 영동 울릉 20∼6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 공기가 한두 차례 더 올 수는 있지만 찌는 듯한 더위가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