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브리핑]바이엘 ‘기후변화 방지 노하우 공유’ 조찬 행사 外

  • 입력 2008년 8월 29일 03시 03분


◆ 바이엘 ‘기후변화 방지 노하우 공유’ 조찬 행사

바이엘이 내달 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기후변화 방지의 노하우를 국내 기업 경영진과 공유하는 조찬 행사를 개최한다. 이 회사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의 아시아 지역 총괄책임자인 아르민 크노르 박사가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엘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활용한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02-829-6870

◆ STEPI ‘…이명박 정부 과학기술계획’ 정책포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TEPI 회의실에서 ‘선진 일류국가를 향한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이라는 주제로 제292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연다. 김창경 대통령과학기술비서관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02-3284-1832

◆ 바이로메드 “VM202 美임상 1상시험 연내 완료 예정”

생명공학벤처기업 바이로메드는 2001년에 개발한 심혈관질환 유전자의약품인 VM202가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해 연내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심장연구소에서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임상시험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고 현재 3단계를 통과해 4단계로 진입했다. 김종묵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은 “4단계를 통과하면 한국 벤처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미국에서 유전자의약품의 임상1상 시험을 자력으로 완료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VM202는 새 혈관을 만드는 유전자를 근육에 주사하는 약품이다.

◆ ‘한국변이체협의회’ 오늘 출범식-심포지엄

‘한국변이체협의회’가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출범식 및 심포지엄을 연다. 대학과 연구기관, 학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국내 인간 유전자 변이 연구를 활성화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간 유전체가 해독된 뒤 유전자 서열에 인종이나 개인별로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런 부분을 모두 모아 ‘변이체(Variome)’라고 부른다. 사람들의 외모나 성격 차이, 질병 등이 바로 변이체 때문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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