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로맨틱한 웨딩드레스, 팔뚝이 망친다!

  • 입력 2008년 10월 20일 02시 56분


최근 손태영, 오승은, 유채영 등 여성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 앞을 다퉈 전해졌다.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들은 기존의 명랑하고 발랄한 이미지라기보다는 눈부심 그 자체였다. 특히 매끄럽게 떨어지는 어깨선과 얇은 팔뚝은 웨딩드레스를 돋보이게 함은 물론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되면서 많은 예비 신부가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를 상상한다. 하지만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 허벅지살 등 반갑지 않은 군살들은 이런 행복한 상상을 무참히 깨뜨려버리곤 한다.

더구나 요즘 웨딩드레스는 ‘오픈 숄더’(어깨와 팔 라인이 모두 드러나는)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이때문에 팔뚝과 옆구리에 군살이 많은 예비신부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아무리 운동하고 식사를 조절해도 옆구리살, 팔뚝살 등 부분적인 비만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원하지 않은 부위의 살이 빠져 부분 비만 부위가 상대적으로 더욱 부각돼 보이기도 한다.

다이어트로는 잘 빠지지 않는 팔뚝살이나 뱃살처럼 부분비만이 심한 부위는 지방흡입술을 고려해 볼 만하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부위의 라인을 잡고 싶다면 ‘아쿠아 쉐이밍’ 지방흡입술을 추천한다.

아쿠아 쉐이밍은 최근 소개된 새로운 지방흡입술로, 물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을 분해시킨다. 기존 지방흡입술에 비해 좀 더 정밀하게 지방을 뺄 수 있어 팔뚝이나 옆구리 등 부분비만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시술 시에는 5mm 이하로 절개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출혈과 멍이 적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등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다.

지방흡입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만 시술받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줄이기보다는 내 체형을 고려해 적당한 양을, 얼마나 예쁘게 줄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최윤숙 닥터최 바디라인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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